21세기 초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다. 살아남은 우리들은 이것을 깨달았습니다. ``다음 대전이 일어나면 인류는 멸망할 것이다.'' 따라서 그 원인이 되는 '감정의 표현을 근절하며 살아야 한다'고 믿고 '감정'이라는 병원체를 근절하려는 노력이 계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