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 여관을 운영하는 젊은 여주인 카오리(쿠루스)는 여관 앞에서 전 남편 타케시, 여동생 리나와 함께 낯선 공동생활을 하고 있다. 섬세하게 균형을 유지하던 세 사람의 마음은 쓰라림과 질투로 인해 갑자기 무너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