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나는 코토부키에서 은퇴를 앞둔 기자이다. 어머니가 할머니의 기모노를 보내주셨는데 결혼식 때 입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소매를 걷어보니 옷자락에 숨겨져 있던 8mm 필름 두루마리가 발견됐다. 영화 속에 담긴 것은 그녀의 할머니가 어렸을 때 잔혹하게 성폭행을 당하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