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일하는 여의사 유리는 결혼 후 은퇴를 생각했지만 아버지의 퇴직과 의사 부족으로 인해 병원장으로 잠시 병원을 경영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유리는 환자 사에키의 망상에 의해 촉발된 음란한 정조대에 휘말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