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는 남편의 직장을 잃자 이전에 근무하던 관공서로 복귀해 도로 정비를 위한 퇴거 협상을 담당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그녀는 자신의 퇴거를 고집스럽게 거부하는 유일한 집과 협상을 하러 가던 중 집주인이 연달아 부모를 잃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에게 공감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