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나오의 남편의 소식을 듣지 못한 형이 찾아온다. 남편은 직장을 잃고, 도움을 청하는 동생에게 냉담하게 대한다. 남편은 부모가 죽은 뒤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형을 용서할 수 없었다. 나오는 형부를 혼자 놔둘 수가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