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는 평소 일하고 싶었던 광고대행사에 취업하게 되고, 다른 여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여학생 기숙사로 이사하게 된다. 그러나 기숙사 관리인의 계략으로 여학생 기숙사에 갇히고 손님들에게 비누를 팔도록 강요당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면서 그녀의 기쁨은 잠시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