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지 2년이 된 나나는 중고집이지만 드디어 오랫동안 기다려온 집을 갖게 됐다. 그러나 가계의 형편이 어려워서 나나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어느 날, 부동산 중개업자의 정원사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정원사에게 연민을 느끼며 인연을 맺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