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한 집안의 외동딸 타카코(토우마)는 빚이 있다는 이유로 절친한 친구 사에코(사와무라)에게 돈을 약속하지만 아버지는 거절한다. 그 결과 사에코는 상환을 위해 비누에 잠기게 된다. 2년 후, 타카코는 사에코를 하인으로 고용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