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할 때까지 교사로 일했던 남편 이사오와 함께 시골로 이주한 지 몇 년 후, 이사오는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유코는 슬픔에 잠겼지만, 오늘은 남편이 죽기 전 고문으로 활동했던 육상부 학생이 도쿄에서 향을 주러 왔다. 유코는 몇 년 만에 다 자란 남편의 제자들을 만나 슬픔을 잠시 잊을 수 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