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감이 넘치고 열정적인 교사 시호는 어느 날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한 학생을 구출한다. 그러나 시호의 분노와는 달리 불량 집단의 괴롭힘은 점점 더 심해진다. 일상적인 학대로 심신이 상처받은 학생을 시호는 계속 지켜내면서 그에게 학생 이상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은 거의 몰랐습니다...